나만의 내레이션 영상 쉽게 만드는 방법 - 무료 툴 추천

영상 편집은 자신 없는데, 내 목소리로 내레이션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 글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유튜브, 인스타 릴스, 쇼츠가 대세인 요즘, 나만의 내레이션 영상 만들기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예전에는 고가의 영상 편집 툴이나 복잡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가능했지만, 이제는 무료 툴과 간단한 앱만으로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시대다.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레이션 영상 만들기 팁과 실제 사용해본 무료 툴을 소개해보려 한다.

 

내가 처음 내레이션 영상을 만들어본 건 인스타그램 릴스용 짧은 여행 브이로그 때문이었다. 영상에는 멋진 풍경과 음식 사진이 있지만, 설명이 없으니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스마트폰 녹음기로 간단히 목소리를 녹음하고, 무료 영상 편집 앱 'CapCut'을 활용해 자막과 함께 영상에 입혀봤다.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괜찮았다. 친구들도 자연스럽고 편안하다고 칭찬해줘서 이후로 자주 활용하게 됐다.

 

영상 제작에 사용하는 툴은 크게 두 가지다.

 

1. CapCut.

 이 앱은 초보자도 쉽게 편집할 수 있고, 내레이션 음성을 불러와 영상에 삽입하는 기능이 직관적이다. 게다가 AI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까지 제공돼, 글만 입력해도 내레이션을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2. Canva.

 디자인 템플릿이 다양해 영상 배경, 자막 스타일을 꾸미기 좋고, 내레이션 음성을 mp3로 불러와 넣을 수도 있다. 두 앱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유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기본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혹시 내 목소리가 자신 없다면, AI 음성 더빙 서비스 'Typecast'나 'Fakeyou'를 활용해보자. 자연스러운 AI 음성을 선택해 텍스트만 입력하면 내레이션 오디오 파일이 생성된다. 무료 버전도 제공되고 있어 간단한 콘텐츠 제작엔 문제없다. 내 경험상 Typecast는 한글 음성 자연스러움이 뛰어나고, Fakeyou는 다양한 캐릭터 음성을 선택할 수 있어 콘텐츠 분위기에 맞게 골라쓸 수 있다.

 

 또, 영상 편집과 내레이션 삽입이 끝난 후엔 Veed.io라는 웹사이트도 유용하다. 영상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해주는 기능과 오디오 음량 조절, 필터 추가까지 가능해 영상 퀄리티를 한층 높여준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영상 길이는 30초~1분 정도가 가장 반응이 좋았다. 너무 길면 시청자 이탈이 빠르고, 짧으면 정보 전달이 부족하다. 여행 후기, 일상 기록, 간단한 요리 레시피 등을 목소리와 자막으로 담아보니, 구독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내 목소리로 설명해주니 친근감이 배가되어 조회수도 오르는 걸 경험했다.

 

 혹시 지금 영상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면, 위에서 소개한 CapCut(https://www.capcut.com/)과 Veed.io(https://www.veed.io/)를 바로 활용해보자. 별다른 편집 기술 없어도, 내레이션 영상 하나쯤은 가볍게 만들어볼 수 있다.

 

 당신도 내 목소리로 만든 짧은 영상을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 릴스에 올려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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